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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論하다/책을論하다

불안한 내 심리를 알자!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2020) _ 위더즈 지음 서평

by cocogoon 2020. 7. 22.

▲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책 표지

# 예측 불가능한 현대사회가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

 

현대사회는 '1초'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의 '예측 불가능"의 시대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부'가 주는 풍요로움에는 살고 있지만,

그 '부'를 축적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나 결국은 본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을 하는것인데

그 속에서 오는 피로함이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오는 정신적 피로도는 극에 달한다.

 

가족관계, 직장 관계, 지인관계 등등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

관계가 주는 편안함, 친밀감, 소속감 도 있지만 반대로 피로감도 엄청나다

그 피로감이 나의 심리적 불안을 가속시킬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병원에 가서 상담을 하자니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유난 떠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냥 손쉽게 정보를 얻을 곳은 없을까? 했는데

 

오늘 소개하려는 책이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또는 인간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바로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이다!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이미 중국에서는 심리상담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위더즈'님이 만든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진행한 심리훈련법을 잘 정리해놓았다.

 

▲ 위더즈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첫 장.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하면 개선이 될 까?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는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2장. 내 머릿속부터 들여다보라
3장.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여섯 가지 열쇠
4장. 복잡한 생각을 멈추는 법
5장. 감정과 이성을 조화롭게 쓰는 법
6장. 관계로 상처받지 않는 법
7장. 삶의 고민에 대처하는 법

각 장의 제목만 보아도 사람의 '내면'에 대한 이야기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도 위더즈는 수많은 사람들과 상담한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개선되어 갔는지를 담고 있는데

그 방법이 꽤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각 장 마지막에는 "연습하기"라는 부분이 있어서

실제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덕분에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고 해야 할까?

사실, 심리학 용어가 생소하고 어려워서 다가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실제사례와 연습하기 등이 있어서

'심리학'이 어렵지 않게 다가왔다.

 

2분 뒤 눈을 떴을 때 산수이의 눈에는 눈물이 어려 있었다. 슬픔의 눈물이 아니었다. “선생님, 지난 60일 동안 이렇게 자신감에 찬 적이 없었어요. 내내 껍데기에 갇혀 있었거든요. 앞으로 평생 이런 감정은 느끼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간단한 동작으로 몇 분 만에 산수이의 감정은 크게 달라졌다. 많은 심리학 연구가 행동이 감정을 변화시킨다고 증명한다. 얼굴 근육의 변화, 자세의 변화, 호흡 리듬과 호흡 부위의 변화가 순식간에 감정의 변화를 몰고 온다.

---「1장.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중에서

위 책 내용처럼 위더즈가 성공한 상담사례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책을 전체 한번 읽어보고,

그날 심리상태나 고민되는 심리적 문제에 해당하는 섹터에 가서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끝맺는글

# 내 삶의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를 읽으면서, 

참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어떤 부분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은데

이게 설명이 참 어렵다.

 

그래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책 마지막에 있었던 '끝맺는 글'의 내용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 대한 탓만 했지 그 상황을 이겨내거나 이용해보려는

시도나 생각은 거의 안 한 것 같다. 나는 그저 그 상황에 탓을 하면 순응했던 건 아닐까?

그래서 내 상황이 진전되기는커녕 불만과 불안만 커져갔던건 아닐까?

 

책에서 소개한 '인관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 등등

사실은 나의 '선택'에서 오는 결과일 뿐인 것이다.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떤 상황이라도 최선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 한 번,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는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지도서 같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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