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레시피/작당모의

(종료임박)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교환성공기! _ 입고일, 재고수량 확인 필수!

by cocogoon 2020. 7. 8.

▲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및 서머체어 교환이벤트

2020년 5월 21일부터 시작된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열풍.

 

음료 17잔(미션음료3잔)을 먹어야

가방이나 의자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로

특히, 핑크색 가방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교환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와 같았다.

 

이벤트 초기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지점에는

음료 170여 잔을 구매하고 가방을 모조리 교환에 갔다는 이야기가

기사화됐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몇십만원에 거래되는 등

열풍을 넘어선 광풍으로 이어졌다.

 

이벤트의 종반을 향하는 지금

처음보다는 많인 진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스타벅스 개장 1~2시간 전에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이제는 '핑크'색 가방은 아예 입고조차 안되고

남아있는 '그린'을 잡기 위해 마지막 질주를 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본인도 운이 좋게 초기에 핑크색 가방을 교환 할 수 있었으나

친동생에게 빼앗기고 다시금 17잔을 모아

그린색 가방으로 교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하지만,

스타벅스 지점마다 입고일이 다르고

입고되는 수량이 10개 내외의 작은 수량이어서

정보력이 부족하거나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으면 

여전히 가방으로 교환하기란 어려운데...

 

▲ 반경 2km 안에 약 10여개의 스타벅스가 밀집해 있는 선릉역 - 삼성역 라인

 

지난 월요일부터 스타벅스가 몰려있는 역삼역 - 선릉역 - 삼성역

위주로 교환하기 위해 아침 06시에 출발하였다.

 

지난 이틀간,

한 번은 바로 내 앞에서 잘리고

한 번은 입고되는 매장의 위치를 잘못 파악하여...

교환할 수 없었다.

 

입고일이 월, 수, 금 또는 화, 목, 토 

이렇게 격일로 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전날 입고된 매장을 제외하고 파악해보니

 

[스타벅스 삼성점]에 들어올 것 같아.

오늘 아침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 스타벅스 삼성점에서 서머레디백을 교환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스타벅스 삼성점에 도착해 보니 06:40분...ㅜ.ㅜ

이미 내 앞에는 십여명의 사람이 줄을 서 있었다...

 

통상 10여개의 물량이 입고되어서

오늘도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렸는데....

나와 같은 마음이였는지....뒤에 5명 정도 더 있었다..

 

직원이 사람의 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1..2...3...4....5..............10...11....

내 앞을 지나가면서

숫자 '15'를 세고...

내 뒤의 16까지 세더니......

직원이 '죄송하다며' 오늘 물량은 16개여서..

여기까지라고.....

 

속으로 '만~세'를 불렀다...

솔직히 06시 40분쯤 도착해서..가망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따라 물량이 조금 더 들어왔다고 했다...ㅠ.ㅠ

 

드디어! 서머레디백 그린가방으로 교환!

 

▲ 스타벅스 서머레디백 을 봉투에 담아 보무당당하게 인증 샷

이게 뭐라고~이렇게 까지 난리야!!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또 교환해서 타고나니..

기쁨이 밀려온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 스타벅스에 열광하는지를

내 심리상태를 보니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겠더라...ㅎㅎ

 

여하튼

가까스로 교환한 서머레디백을 

언박싱~언박싱~ 할 시간!!!ㅋㅋㅋ

 

012
▲ 서머레디백 언박싱 중~

생각보다는 작은 사이즈인데..

이건 남성들이 들고 다니기보다는

여성들이 화장품이나 이런저런 잡동사니를 넣고

차 안에 보관하는 형식으로 들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남성들도 잘만 사용하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가방용도로 들고 다니기에는 손잡이가 약간 우측으로 달려있어서..

기울어져 있는 느낌이랄까? 편한 느낌은 아니다..ㅎㅎㅎ

 

여하튼!

나는 요 서머레디백

책 및 잡동사니를 넣고 다니는 용도로 잘 활용해보려고 한다.

 

▲ 서머레디백 활용된 모습 _ 책 및 이것저것 넣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이벤트 기간이 2주정도 남았는데...

곧 그린도 조기 품절된다는 소문이 파다한 만큼

17잔을 다 모으신 분들은 빨리 가보길 바란다.

 

쉽지는 않겠지만

줄을 서서 기다린 보람이 충분히 있는 득템의 길이다..ㅎㅎㅎ

 

이제 본인은

의자 바꾸기 위해서 다시 17잔을 시작한다!!캬캬캬캬캬

 

스타벅스의 소비촉진 이벤트진행 능력은 인정해줘야 한다.

 

▲ 스타벅스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재고있는 매장보기 검색

참고로 다시한번 말하지만

스타벅스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제공하고 있는

재고있는 매장보기는 거의 쓸모없는 기능이다.

 

직접 가서 확인해보고 내일 들어오는지 안들어오는지

확인부터 해야하고

개장시간 최소 1시간전에는 가야 교환할 수 있다라는 점

잊지말자!!!!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