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6월 2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부분일식은
2012년 5월 21일 태양의 80%가 가려졌던 부분일식 이후로
태양면적이 제일 많이 가려진 부분일식이었습니다.
(그래봐야 최대 51% 정도만 가려짐....ㅠ.ㅠ)
부분일식이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부분일식이라도 보려면
2030년도에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면 10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마침 부분일식이 일어난 날이 일요일이기도 해서..
기회가 되면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서 봐야 하지?라고 꾸물거리다가
결국은 집에서 봐야 했는데
집이 17층이라
다행히 해가 창 위로 떠있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태양이 가려지는 일식이라고 해도
절대로 맨눈으로는 봐서는 안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결국은 선글라스 3개로 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휴대폰 카메라로 찍었는데
웬걸!!!! 카메라에 상이 비치네요?
그래서 일식을 사진으로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감격..ㅠ.ㅠ)
정말로 우주의 신비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10년 뒤는 조금 더 잘 준비해서
더 멋진 사진을 찍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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